손을 자주 써야 하는 직업과 현재 상황이라면 손가락 마디 통증은 한 번 시작되면 쉽게 가라앉지 않습니다. 손가락 마디 통증의 원인과 증상,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가락 마디 통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손가락의 통증이 나타나면 대부분 사람들은 관절염이라 생각을 하지만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손가락 마디 통증을 유발하는 6가지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류마티스관절염
원인과 증상
류머티즘관절염은 손가락 마디에 찌릿찌릿한 통증과 함께 뻣뻣한 느낌과 미열, 부기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새벽과 아침에 심해지는데 면역체계의 이상 문제로 발생합니다. 단순한 휴식으로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며 스테로이드호르몬, 생물학적 제제, 등의 치료를 받아야 좋아질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로 다양한 약제가 쓰입니다. 비스테로이드항염제, 저용량의 스테로이드는 염증을 줄여 질병의 증상을 완화시키지만, 진행을 완전히 멈추지는 못합니다. 항류머티즘약제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결과가 좋기 때문에 조기 사용이 중요합니다. 근래에는 류머티즘관절염을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염증물질을 차단하는 약제들과 면역세포들 간의 작용을 조절하는 약제, 면역세포 기능을 조절하는 등에 약제들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약제들은 류머티즘관절염에서 70% 이상의 증상을 호전시키고, 기존 약제보다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등에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일부에서 잠복결핵의 활성화 같은 부작용이 나타났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단에 맞게 투약해야 합니다.
2. 퇴행성관절염
원인과 증상
퇴행성관절염은 손가락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연골에 생긴 염증입니다. 손가락 마디가 굵어지고 돌출된 모양으로 변형되며, 손가락 통증의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손을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 직업을 가졌거나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생기는 질환으로 따뜻한 파리핀을 이용하여 진통소염제와 함께 치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치료방법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퇴행되면서 생기는 변화이기 때문에 확실한 치료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환자가 질병의 성질을 완전히 이해하고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하여 통증을 줄여주고, 관절의 기능을 유지시켜 변형을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변형이 진행됐다면 수술적 교정을 통하여 재활 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관절 손상이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며 환자가 동통을 느끼지 않을 운동의 범위를 늘려 환자 일상생활을 돕는 목적입니다.
3. 방아쇠수지
원인과 증상
방아쇠수지는 손가락을 구부릴 때 사용되는 힘줄이 결절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손가락의 과도한 사용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연골이 아닌 힘줄에 무리가 가게 됐을 때 생기는 것이 방이 쇠수지입니다. 방아쇠수지는 손가락을 움직일 때 방아쇠를 당길 때 나는 '딱' 소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딱'소리와 함께 통증이 나타납니다. 충분한 휴식과 온찜질이 도움이 되며 소염진통제를 복용함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손가락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심한 통증이 있다면 전문가의 소견에 따라 활차를 절개하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치료방법
방아쇠수지는 시간이 경과되면 관이 스스로 늘어나며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별다른 치료 없이 호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스테로드성 소염진통제를 단기간 동안 사용하면 증상이 완화하거나 사라지고, 바르는 소염진통제도 효과가 있습니다. 국소 마취제와 같이 스테로이드를 힘줄막내로 주사하여 치료하면 단기간 내 효과는 좋지만 주입한 바로 직후에는 통증이 심할 수 있으며 주사 부위에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자주 맞게 될 경우 피부의 탈색과 피하지방의 위축, 힘줄의 파열 등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술적 치료 방법은 스테로이드 주입만으로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재발한 경우에는 증상이 9개월에서 많게는 12개월 이상 지속된 경우, 손가락의 잠김 현상으로 굽혀지거나 펴지지 않는 상황에서 실시합니다.
수술 시 합병증으로 신경 손상과 감염이 간혹 나타날 수 있으며 손가락이 굳는 수지 강직은 수술 후 손가락 운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통풍
원인과 증상
통풍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손가락에도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통풍은 관절에 요산 성분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면서 붓기와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손가락에서 갑자기 열이 나며 붓기 시작합니다. 또한 심한 통증이 나타나거나 뼈마디가 울퉁불퉁해지도 합니다. 약물 치료로 치료를 받으며 요산 합성을 증가시키는 식품인 소고기나 양고기, 맥주 등의 음식은 피하셔야 합니다.
치료방법
통풍은 단계마다 치료방법이 다르지만 관절염에 의한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통풍은 증상이 나타난 후에 안정을 취하고 가능한 한 신속하게 알맞은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비스테로이드 항염제와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로 효과적인 증상 완화를 시킬 수 있으며 치료를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면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증상을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통풍발작이 시작되면 바로 약물을 투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드퀘르벵 건염
원인과 증상
드퀘르벵 건염은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어 과도한 손이나 손목 사용으로 엄지손가락 밑에 있는 섬유막이 두꺼워지는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대부분 30대에서 50대 여성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엄지손가락 바깥쪽에서 손목까지 이어지는 부분에만 통증이 나타납니다. 부목으로 고정하는 방법과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아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염증을 없애기 위한 소염 치료가 기본으로 진행됩니다. 적당한 휴식만으로 염증이 사라지기도 하는데, 그 이상의 염증은 소염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피부 탈색이나 지방 괴사 등으로 피부 변화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심하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부목을 일시적으로 해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소염제 복용으로 염증을 없애며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좁아진 신전지대를 점차 넓혀가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아니더라도 포도당을 이용하여 증식치료로 하기도 하는데 이는, 재발 방지를 위해 손상된 건막 재생을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프롤로치료는 바로 증상의 호전이 나타나지 않아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주사를 맞아도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하는데 이는 육아를 하느라 계속 손을 쓸 수밖에 없는 엄마들에게는 사용하기 조심스러운 방법입니다.
6. 건초염
건초염은 활액이나 건초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근육과 뼈를 이어주는 결합 조직인 건을 싸고 있는 것이 건초이며, 근육이 움직일 때마다 건이 건초 안에서 왔다 갔다 움직입니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위해 활액이라는 액체가 들어 있는데, 근육과 관절을 과하게 사용하면 건초나 활액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건초염은 손목, 어깨, 발꿈치의 후면, 손가락, 무릎 등 어디서나 나타날 수 있으며 주로 손목에 많이 나타납니다. 손목 건초염은 드꿰르벵 병이라고도 하며 출산한 산모, 아기 보는 어르신, 피아니스트 등과 같이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원인
근육이나 관절을 과하게 사용하여 건을 둘러싼 건초가 파열되었거나, 포도상구균과 결행균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근육과 관절을 과하게 사용하여 발생하는 염증이 흔하게 발생되며, 그 외에도 통풍이나 류마티성 관절염이 나타난 이후에 생기는 만성 건초염도 있습니다.
증상
건초염은 염증 부위의 부종과 통증이 있는데, 누르면 아픈 압통과 관절 운동의 장애, 근력이 약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할 경우 쉬고 있을 때에도 통증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치료방법
염증이 생긴 부위의 사용을 자제하여 과부하된 부분의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경증의 건초염이라면 소염제나 진통제 등의 약을 복용하여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환부를 움직이지 못하게 보조기나 밴드로 고정시켜 보호하는 것도 치료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국소적 스테로이제를 환부에 바로 주사하기도 하며, 균에 의해 나타나는 건초염인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드문 경우지만 협착에 의해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재발이 계속될 수 있고, 이런 경우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손가락 마디 통증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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